[헤럴드경제=최상현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20일 “머리에 천편일률적인 지식만 쌓이고 사회에 적응을 못하는 교육을 시키는 것은 아이들의 사고와 창조성까지도 상실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청년 일자리 창출 및 맞춤형 복지’를 주제로 교육부,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여성가족부 등 4개 부처로부터 업무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올해 전면시행되는 자유학기제가 아이들에게 스스로의 삶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핵심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21세기 스스로 본인의 적성과 자질에 알맞는 것을 체험하고 습득해서 미래를 결정하도록 도와줘야 한다”며 “초중고부터 시작해서 대학에서 학생들이 본인이 원하는 전공과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학교육 전반에 대한 개선과 올해 전면 시행되는 자유학기제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 강조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20일 청와대에서 열린 2016년 정부업무보고(국민행복:청년일자리 창출 및 맞춤형 복지)에서 모두발언 하고 있다.<br />/청와대사진기자단=경향신문 정지윤기자 2016.01.20.
박근혜 대통령이 20일 청와대에서 열린 2016년 정부업무보고(국민행복:청년일자리 창출 및 맞춤형 복지)에서 모두발언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경향신문 정지윤기자 2016.01.20.
박근혜 대통령이 20일 청와대에서 열린 2016년 정부업무보고(국민행복:청년일자리 창출 및 맞춤형 복지)에서 모두발언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경향신문 정지윤기자 2016.01.20. 박근혜 대통령이 20일 청와대에서 열린 2016년 정부업무보고(국민행복:청년일자리 창출 및 맞춤형 복지)에서 모두발언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경향신문 정지윤기자 2016.01.20.

박 대통령은 “올해는 대학구조개혁을 충실하게 이행해서 대학의 양적과잉을 해소하고 기업과 대학이 직접 협력해서 사회가 원하는 인재를 길러낼 수 있도록 대학교육 전반을 개선해야 할 것”이라며 “특히 올해 산업연계교육 활성화 사업과 대학인문 역량 강화 사업이 시작이 되는데 인력수급 전망에 따른 학과별 정원 조정을 시작하고 인문학도 사회 변화에 맞춰서 혁신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야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박 대통령은 “개발이 완료가 된 국가직무능력표준을 기반으로 한 일·학습 병행의 기틀도 조속히 완비를 해서 현장의 만족도를 높여 나가야 할 것”이라며 “평생교육단과대학과 같은 선취업 후진학 시스템을 종합적으로 마련해서 대학 가지 않고 취업을 하더라도 원하는 시기에 언제든지 공부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하겠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런 정책들이 성과를 거두려면 초중등 교육에서부터 아이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찾아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bonsa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