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아이돌 스타들과 소속사 사장님이 한 자리에 모인다. SBS 설 특집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사장님이 보고 있다’를 통해서다.

SBS는 “오는 설 특집 파일럿으로 ‘사장님이 보고 있다’라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기획, 방송할 예정이다”라고 12일 밝혔다.

‘사장님이 보고 있다’는 아이돌 멤버끼리 대결하는 기존 명절 프로그램들과 달리 각 소속사 사장이 함께 출연한다. 소속 아이돌은 사장님이 지켜보는 앞에서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고, 사장단은 회사의 운명과 소속 아이돌의 명예를 걸고 ‘내 자식’을 생존시키기 위한 실시간 코치에 나선다.

사진=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기사 내용과 무관

제작진에 따르면 유명 아이돌 그룹과 예능 미생 신인까지 20여 팀, 총 100여 명의 아이돌이 참여할 예정이며, 익히 알려진 대형 소속사 사장부터 대중 앞에 나선 적 없었던 중소기획사의 사장까지 브라운관에 모습을 비춘다.

연출을 맡은 이양화 PD는 “‘노사관계’라는 공감 코드를 넣어 식상한 아이돌 잔치가 아닌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예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오는 2월 초 설 연휴 기간 중에 방송되며, 구체적인 편성 시간과 최종 출연진은 논의 중이다.


sh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