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배우 박정수와 정을영 PD의 웨딩화보가 공개됐다. 25년째 사실혼 관계를 이어온 두 사람이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갖춰 입자 누리꾼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웨딩 매거진 ‘웨딩H’는 최근 공식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박정수와 정 감독의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웨딩H 측은 “함께 지나온 계절과 수많은 순간이 쌓여 완성된 사랑의 깊이”라는 글과 함께 다양한 콘셉트의 화보를 선보였다.
공개된 화보에서 정 감독은 클래식한 블랙 턱시도를 착용했고, 박정수는 튜브톱 웨딩드레스에 베일을 매치했다. 환하게 웃는 정 감독 옆에서 두 손을 모은 채 미소를 지어보인 박정수에게서 오랜 연인의 호흡이 느껴진다.
또 다른 사진에서 정 감독은 셔츠 위에 가죽 재킷을 걸치고 선글라스를 착용했고, 박정수는 웨딩드레스 위에 블랙 레더 재킷으로 스타일링 해 감각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두 사람은 함께 캐주얼한 블랙 의상으로 커플룩을 선보이며 ‘케미’를 뽐내기도 했다.
1952년생 동갑내기인 박정수와 정 감독은 2001년부터 사실혼 관계로 지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정 감독은 배우 정경호의 아버지이기도 하다.
박정수는 앞서 사업가와 결혼했다가 1997년 합의 이혼했다. 이후 정 감독과 오랜 시간 함께해왔지만 혼인신고는 하지 않았다.
박정수는 지난 6월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결혼이라는 건 가족과 가족이 만나는 것”이라며 “그때 내 나이가 50세였는데, 저쪽 가족과 부딪힐 일이 생기면 그것 때문에 감정이 상하게 될까봐 자신이 없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박정수는 최근 개인 유튜브 채널 ‘웬만해선 정수를 막을 수 없다’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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