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당명을 ‘국민의당’으로 정하고 신당 창당을 추진중인 안철수 의원과 탈당파들의 통합을 위한 ‘통합신당(가칭)’을 추진중인 박주선 의원이 10일 각각 창당발기인 대회를 연다.
우선 안 의원측 창당실무준비단은 이날 오후 3시 3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창당 발기인 대회를 연다. 행사에서는 공동 창당준비위원장으로 한상진 서울대 명예교수,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을 선출하며, ‘국민의당’을 당명으로 확정한다. 이와함께 창당 발기 취지문과 창당준비위원회 규약을 채택한다. 신당은 창당 발기인 대회를 마치면 오는 21일부터 서울, 부산, 인천, 광주, 전남, 전북 등 시ㆍ도당 창당대회를 열고 다음달 2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연다. 예정이다. 야권 신당파들 간 세규합을 도모해온 박주선 통합신당추진위원회 위원장이 오는 10일 통합신당 창당 발기인대회를 개최한다. 박주선 의원 측 역시 이날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발기인과 지지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기인대회를 연다. 박 위원장은 지난 8일 또 다른 신당파인 박준영 전 전남도지사와 원외 민주당을 이끌고 있는 김민석 전 의원과 통합된 신당을 꾸리자는 데 합의한바 있다.
박 의원측은 지난 9일 보도자료를 통해 10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 통합신당은 ‘야권의 핵심기반’인 호남을 중심으로 중도개혁·민생실용정당을 지향한다고 밝힌바 있다.
이날 발기인대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대철 상임고문, 김영록ㆍ박혜자ㆍ이개호ㆍ이윤석ㆍ조경태 의원과 유성엽ㆍ황주홍 의원, 유선호ㆍ장세환ㆍ이훈평ㆍ홍기훈ㆍ신중식ㆍ김종배 전 의원이 참석한다. 참석인사 중 유성엽ㆍ황주홍 의원은 최근 더민주를 탈당해 안철수 의원이 추진하는 신당 ‘국민의당’에 합류한 상태다. 정대철 상임고문 역시 1월세째주 40~50여명의 원로의원들과 탈당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훈평 전 의원도 권노갑 상임고문 등 동교동계와 내주쯤 탈당이 예고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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