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코스피가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올해 최고치인 1990선을 돌파했다. 외국인이 2000억원 이상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1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6.37포인트(0.32%) 오른 1991.98에 장을 마쳤다. 장 초반 외국인·기관의 동반 매도에 1976선까지 후퇴했다가 중국의 3월 제조업 지표가 시장 전망치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지면서 낙폭을 줄였다. 오후부터는 외국인이 순매수를 확대하며 1990선 돌파에 성공했다.
이날 외국인은 총 2059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1000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도 1090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전기가스업(1.53%), 화학(1.18%), 철강금속(1.11%)이 1% 이상 올랐고 의약품(0.97%), 음식료품(0.60%), 운송장비(0.51%)도 상승했다. 은행업종은 기업은행이 해외주식예탁증서(GDR)를 발행한다는 소식에 3.63% 하락했다. 기계업종이 1.41% 내렸고 보험(-0.40%), 섬유의복(-0.37%), 건설업(-0.36%)도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주 대부분이 상승했다. LG화학이 중국 경제지표 안도감에 3.74% 올랐고 SK하이닉스(2.78%), 한국전력(1.92%) 포스코(1.52%)도 상승세다. 현대차(0.20%)는 닷새 연속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0.30% 내린 133만9000원에 거래되며 나흘 만에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7.50포인트(1.38%) 오른 549.08로 장을 마쳤다. 파라다이스(4.16%), 서울반도체(4.42%), 에스엠(4.02%) 등 코스닥 시총 상위주가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6.2원 내린 1058.5원에 장을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