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영훈 기자]올해부터 정부통합전산센터가 클라우드 컴퓨팅 센터로 본격 전환되고, 비리 업체의 정보화 사업 참여가 원천적으로 배제된다. 이와 관련해 정부통합전산센터(이하 센터)는 31일 2014년 1차 정보자원통합구축사업 사전규격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사업 참여희망업체, 장비ㆍSW 제조사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1차 정보자원통합구축사업은 27개 부처 105개 시스템을 신규 구축하거나 증설ㆍ교체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전년 대비 2배 증가한 141개 업무에도 클라우드 기술을 적용해 본격적인 클라우드 컴퓨팅 센터로의 전환을 추진한다. 또 기 구축한 저비용ㆍ고효율의 클라우드 인프라를 기반으로 각 부처에서 공통으로 필요한 기능을 묶어 제공하는 플랫폼 서비스(PaaS : Platform as a Service)를 본격 실시할 예정이다.
정부통합전산센터는 업체의 불법적인 영업 행위를 막기 위해 위약금 및 벌점부과 기준을 개정해 비리업체에 대한 제재를 강화할 계획이다. 비리 관련 업체에게는 2년간 최고 5점의 벌점을 부과해 센터 사업 참여를 배제할 예정이다. 또 사업 발주과정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사전 정보공개 확대, 제안요청서(RFP) 표준안 마련 등 관련 업무 및 관행을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
김우한 정부통합전산센터장은 “센터 사업 관련 비리 재발 방지를 위해 다양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으며, 이번 사업부터 바로 적용하겠다”며 “사업발주 및 관리과정의 비정상적 관행을 정상화해 투명하고 깨끗한 정부통합전산센터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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