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승우(17ㆍ바르셀로나B)가 2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홍명보 자선축구 행사에 출전한 가운데, 스페인 언론으로부터 내년 FC바르셀로나(이하 바르샤)에서 주목해야 할 미래로 선정됐다.

스페인 언론 ‘스포르트’는 26일 ‘2016년, 주목해야 될 바르샤의 미래’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6명의 선수를 선정했다. 이승우는 선정된 선수들 가운데 최연소로 아르다 투란(28), 헤라르드 데울로페우(21), 알렌 할리로비치(19), 로베르토 곤살베스(19), 데니스 수아레스(21)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이승우에 대해 ‘아시아의 재능’이라는 소제목과 함께 “바르사 최고의 기대주 중 한 명이다. 폭발적인 경기력을 선보이고, 야망 넘치는 성격을 가지고 있다. 또한 득점에 있어서는 엄청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승우의 장점과 아쉬운 점에 관해서도 상세히 나타냈다. 장점으로는 “왜소한 체격에도 불구하고 의심할 필요가 없는 재능을 갖췄다. 피지컬적으로 강력한 상대들 사이에서도 버텨낸다. 항상 두려움 없이 경기를 펼치는 그를 막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고 전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아쉬운 점으로는 “수개월 경기에 나서지 못해 경기에 얼마나 영향을 끼칠지 짐작하기 어렵다”고 전한 뒤 “원칙적으로는 후베닐A에서 시작해야 하지만 리저브팀과 주인공이 될 것이라는 예상도 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승우는 18세 미만 선수들의 해외 이적을 금지하는 국제축구연맹(FIFA)의 규정으로 인해 지난해 4월부터 바르셀로나서 경기 출전은 물론 정상적인 훈련도 받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만 18세가 되는 내년 1월 6일부터는 징계가 풀려 공식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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