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가수 김진표가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 자진 하차했다.

MBC ‘아빠!어디가?’ 제작진은 “김진표가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프로그램에 잘 어울리기엔 부족하다는 판단을 내렸다며 하차이유를 전했다”고 29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제작진은 이에 “고심 끝에 김진표의 의사를 존중하기로 결정했다”며 김진표의 인사도 대신 전했다.

김진표는 제자진을 통해 “끝까지 함께하지 못해 미안하고 안타깝지만, 다섯 번의 여행만으로도 아이와의 관계에 있어서 많은 점을 배울 수 있었기에 감사하다”며 “무엇보다 힘들 때에도 저를 믿어주고 힘이 돼준 제작진과 다섯 아빠들에게 고맙고 미안하다”고 전했다. 김진표-김규원 부녀의 방송은 4월 6일(일) ‘가족특집’ 편까지 함께하며, 그 이후의 여행은 다섯 아빠들로만 진행된다.

김진표는 지난 1월 26일 방송부터 ‘아빠!어디가?’에 딸 규원 양과 함께 출연했다. ‘아빠!어디가?’의 2기 방송이 시작되기 전부터 온라인에선 김진표의 과거 ‘운지’ 발언과 지난 2005년 조PD와 함께 부른 노래, 그리고 XTM ‘탑기어 코리아’에서 했던 ‘손가락 욕’ 등이 도마에 오르며 네티즌들의 출연 반대 및 하차 요구가 빗발치기도 했다.


sh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