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재현 기자]갚을 수 있는 만큼만 처음부터 나눠 갚는 방향의 은행권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금융당국이 합동대응팀을 발족, 활동에 들어갔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은행연합회 및 16개 시중은행들은 지난 16일 오후 2시 ‘여신심사 가이드라인 합동대응팀’을 구성ㆍ운영해 현장 상황점검, 사전준비·고객안내 등 은행의 철저한 준비를 유도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은 가이드라인 안내 및 홍보등 시행전반 관리를 맡은 ‘총괄점검반’과 각 은행별 질의ㆍ민원에 대해 신속히 대응하는 ‘고객대응반’으로 역할을 분담했으며, 각 은행에서는 질의ㆍ민원이 늘어날 경우 콜센터를 보강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시중은행들은 달라진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에 대해 은행 내귱 반영하고 전산개발에 착수했으며 이르면 오는 1월 중순 시범테스트에 들어갈 방침이다.
또 은행 홈페이지와 ‘안심주머니 앱’ 등을 통해 고객들이 개별적인 정보를 입력하면 유리한 대출정보를 알려주는 ‘대화형 자동안내 코너’를 구현해 서비스 중이다.
현장점검반은 앞으로 매주 회의를 개최해 업무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지원하며 특히 현장과 대응팀을 잇는 핫라인을 개설해 현장의 의견을 신속히 수렴ㆍ공유하고 즉각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 14일 달라지는 여신 심사 가이드라인 발표 이후 일선 은행 창구는 수도권과 지방 모두 비교적 한산했다. 올해 주담대 여신금리가 낮았을 때 이미 대출을 받은 사람이 많아 가이드라인의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분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