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분당판교=황정섭 기자]크리스탈지노믹스(대표 조중명)가 우수 신약 연구개발(R&D) 성과로 잇달아 훈·포상을 수상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크리스탈지노믹스에 따르면, 지난 11일 국내 R&D 분야의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대한민국 기술대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데 이어, 15일에는 혁신형 제약기업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과 보건산업진흥원상을 받았다. 크리스탈지노믹스가 이렇게 바이오 산업의 훈·포상과 표창을 휩쓸게 된 데에는 골관절염 치료제 신약인 '아셀렉스'의 우수한 개발 성과와 다수의 신약 파이프라인의 임상시험 진행 외에도 국내판매 호조와 해외수출 노력도 큰 몫을 했다. 지난 9월 국내 대형 병원과 클리닉에 공급되기 시작한 아셀렉스는 예상을 뛰어넘는 판매호조로 효능을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남아, 중동, 남미 등에 대한 수출상담도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다.15일 수상한 혁신형 제약기업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은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3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기업 중 연구개발 생산성 향상, 글로벌 경쟁력 강화, 사회적 책임활동 등의 평가를 거쳐 연구개발 실적과 제약산업 발전 기여도를 심사해 선정한다. 장관 표창 4개 기업 중 크리스탈지노믹스가 유일한 벤처사다. 현재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증된 제약사는 일반제약사 30개, 바이오벤처사 5개, 외국계제약사 2개 등 총 40개사다. 이 자리에서 함께 수상한 보건산업진흥원장상은 혁신형 제약기업을 대상으로 신약 연구개발, 해외수출, 해외기술수출 등 3개 포상 분야로 구분해 수여하며,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이 중 신약 연구개발 성과가 우수한 점이 인정돼 수상했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지난 2월 바이오벤처 첫 신약이자 국내신약 22호인 아셀렉스를 출시했고 9월부터 동아ST를 통해 국내 대학병원, 종합병원, 클리닉 등에 공급하고 있다. 아셀렉스는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는 COX-2효소만을 선택적으로 억제하여 골관절염 증상과 관절 기능을 효과적으로 개선하고, 비선택적 골관절염 치료제의 단점인 속쓰림, 궤양, 장출혈 등의 위장 관련 부작용을 낮춘 신약이다. 기존 골관절염 치료제에서 드물게 나타나는 심혈관계 부작용도 극복할 수 있는 작용기전도 보유하고 있다.
조중명 크리스탈지노믹스 대표는 "앞으로도 미래가치를 내다보며 혁신 신약 연구개발에 지속 투자할 계획"이라며 "현재 슈퍼박테리아 치료제, 분자표적암 치료제로 췌장암, 혈액암 등 치유가 어려운 암 치료제, 치매 치료제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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