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국산 온라인게임 2종이 일본 시장에 연달아 상륙한다.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소울(이하 블소)'과 엘엔케이로직코리아의 '거울전쟁:신성부활(이하 거울전쟁)'이 그 주인공으로, 출시 전부터 현지에서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어 성과가 기대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4월부터 이들 게임이 현지 퍼블리셔를 통해 본격적인 서비스에 나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블소'는 5월 20일 일본 정식 서비스를 확정지은 상태다. 엔씨소프트의 일본 법인 엔씨 재팬을 통해 서비스되는 이 게임은 출시 일정에 맞춰 내달 3일부터 도쿄방송(TBS)을 시작으로 전국 7개 채널에서 '블소' 애니메이션이 방영된다. 여기에 퍼블리셔 측은 게임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소설을 연재하는 등 다양한 루트를 통해 마케팅에 돌입할 계획이다.
특히 게임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블소'를 이용하고자 하는 일본 현지 이용자를 대상으로 PC를 대여받고 2년간 요금을 분납하는 대여하는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이와 달리 '거울전쟁'은 철저한 입소문으로 일본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전략이다. 엘엔케이로직코리아의 경우 자사 게임인 '붉은보석'을 통해 일본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둔 바 있다. 대표적인 한류 게임에 속하는 '붉은보석'은 올초까지 현지의 권위 있는 온라인게임 인기도 조사에서 9년 연속 최고 게임상을 수상할 정도로 일본 유저들의 뜨거운 지지를 얻고 있다.
이 때문에 회사의 차기작으로 알려진 '거울전쟁'에 대한 기대감도 적지 않은 상태다. 일본 퍼블리셔인 게임팟 측은 내달부터 '거울전쟁'의 1차 비공개테스트를 진행을 위해 유저들을 모집할 예정이다. 엘엔케이로직코리아 김용식 팀장은 "슈팅을 선호하는 일본 유저들의 특성을 감안하면 '거울전쟁'의 독특한 게임성이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이라면서 "'붉은보석'을 통해 쌓아온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윤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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