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박혜림 기자] ‘런닝맨’ 김광규가 유재석에게 함께 아침밥을 먹어줘서 고맙다며 쓸쓸한 인사를 전했다.22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김광규, 박수홍, 조정치, 민경훈, 니엘이 ‘약한 남자’ 특집으로 출연해 런닝맨 멤버들과 함께 가을 캠핑을 떠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은 김광규의 집으로 찾아왔다. 그는 “어제 촬영하는데 광규 형이 ‘내일 보자’ 그러고 갔다”라며 상대가 김광규임을 미리 알고 있었음 밝히며 “(100명 특집에서) 고정된다고 해서 미안했었는데 잘 됐네”라고 그의 집 앞으로 올라갔다.유재석은 김광규의 집 문 앞에 쓰여 있는 ‘입춘대길’을 보고는 “엊그제가 입동인데 입춘대길이 붙어있다”라고 언급하며 웃음 지었다. 이내 그의 집 안으로 들어간 유재석은 축 늘어진 베개와 열이 날 때 쓰다 녹은 얼음주머니, 약봉지 등 집안 곳곳에 있는 혼자 사는 남자의 쓸쓸한 흔적들을 발견했다. 이에 유재석은 “약봉지는 왜 이렇게 많냐”라며 안타까워했다.
김광규가 아침밥을 하는 동안 유재석은 부엌 쪽을 둘러보았고 곳곳에 ‘간절해야 통한다’ ‘어제와 똑같은 오늘을 살면서 새로운 내일을 기대하는 건 어리석다’ ‘2070년에는 내가 없겠지’등의 문구를 써놓은 것을 보고 왜 이런 문구들을 붙여놨냐며 씁쓸해했다. 이후 이들은 레이스를 시작하기 전에 김광규가 차려준 아침밥을 먹었다. 이때 김광규는 뜬금없이 유재석에게 “고마워”라며 “같이 아침밥 먹어줘서”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유재석은 “아 눈물 나”라며 “이거 ‘나 혼자 산다’ 아니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민경훈이 뛰어난 족구 실력으로 ‘족구왕’에 등극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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