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노연주 기자] 최근 국내 최연소로 박사학위 논문심사를 통과한 송유근 군의 논문이 표절로 밝혀졌다.지난달 송유근 군의 논문을 게재한 천체물리학저널(ApJ·Astrophysical journal)은 송 군의 논문(제1저자 송유근, 교신저자 박석재 한국천문연구원 연구위원)이 표절로 확인됨에 따라 게재를 철회한다고 24일(현지시각) 발표했다.앞서 한 매체는 송유근 군이 제 1저자로서 발표한 해당 논문이 송 군의 지도교수인 박석재 박사가 2002년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자료와 같다는 의혹이 있다는 사실을 전했다.송 군은 한국천문연구원장을 지낸 박석재 위원의 지도 아래 블랙홀과 관련한 천체물리학 논문을 발표했지만 박석재 위원의 2002년 논문과 글의 흐름은 물론 수식까지 80% 이상 유사해 표절 논란이 일었다.표절 대상으로 지목된 학술대회 발표자료(Proceeding)의 원저자인 박석재 위원은 이 같은 표절논란에 대해 “송 군이 쓴 논문과 내 발표 자료가 많은 부분이 같거나 비슷해 일반인이 보기엔 표절로 의심할 수 있다”면서도 “논문의 앞부분은 비슷하지만 중요하지 않은 부분이고 핵심인 편미분방정식이 다르므로 이 둘을 서로 다른 논문”이라며 “2002년에 내가 하지 못한 작업을 2015년에 유근이가 해냈다”고 해명했다. 송유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송유근, 이건 지도교수 잘못이 크다”, “송유근, 천재도 표절시비가 나오는구나”, “송유근, 최연소 박사 학위 따게 하려고 했던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박석재 위원은 논문 철회 결정에 대해 “전혀 예상하지 못한 결과”라며 “내일(26일)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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