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육군 5개 신병모집 센터가 전례없는 수요를 경험하고 있다.”
프랑스 파리 테러로 인해 입대자들의 지원 문의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슬람 수니파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의 이번 테러로 129명의 무고한 시민들이 숨지면서 국민들의 분노가 극에 달한 것이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프랑스 일간 르몽드를 인용, 웹사이트를 통한 프랑스군 입대 지원 문의가 하루 평균 500건에서 지난 13일 테러 이후 하루 1500건으로 3배 늘었다고 19일(현지시간) 전했다.
콜 에리크 드 라프레슬레 육군 신병모집 서비스 홍보ㆍ통신부서장은 르몽드에 “충격을 받았다. 이건 전혀 예측하지 못한 현상”이라고 말했다.
올해 프랑스 육군이 필요한 병력은 1만5000명, 내년엔 1만6000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는 과거 징병제를 시행했으나 1996년 자크 시라크 전 대통령 때 이를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그동안 군 감축계획을 추진하던 프랑스 정부는 지난 1월 ‘샤를리 에브도’ 테러 사건 이후 병력감축을 중단했다.
2014년 하루 130명에 그치던 신병 지원자 수는 2015년 1월 샤를리 에브도 테러 이후 500명 이상으로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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