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믿고 보는 연기 고수 3인방이 ‘닥터 이방인’에 줄줄이 합류했다. 배우 천호진 전국환 김용건이다.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극본 박진우, 연출 진혁) 측은 “배우 천호진, 전국환, 김용건이 드라마의 주요인물들로 캐스팅돼 극에 존재감과 무게감을 더할 예정이다”고 21일 밝혔다.

‘신의 선물-14일’ 후속으로 오는 4월 28일 첫 방송 예정인 ‘닥터 이방인’은 남에서 태어나 북에서 자란 천재의사 박훈(이종석 분)과 한국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박해진 분)이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남북 최대의 작전을 펼치는 메디컬 첩보 멜로물이다.

중견배우 3인방의 활약이 대세 주연배우들 못지 않게 기대되는 부분이다. 천호진-전국환-김용건은 장르와 역할을 불문하고 ‘강렬한 연기’로 남다른 연기 내공을 보여준 ‘명품 배우’들.

드라마 ‘내 딸 서영이’를 통해 ‘국민 아버지’에 등극한 천호진은 ‘닥터 이방인’에서 권력의 1인자가 되기 위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 국무총리 ‘장석주’ 역을 맡아 남다른 포스를 드러낼 예정이다.

특히 천호진이 맡은 장석주는 박훈을 북으로 보내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인물로, 천호진은 존경 받는 정치인이지만 실상은 자신의 야망을 위해 누군가를 희생하는 것을 당연시 여기는 이중적인 캐릭터다.

MBC 드라마 ‘기황후‘에서 주인공을 쥐락펴락하는 ‘미친 연기력’으로 연일 화제가 된 전국환은 오수현(강소라 분)의 아버지이자 권력욕으로 똘똘 뭉친 명우대학병원의 이사장 ‘오준규’ 역을 맡아 다시 한 번 카리스마를 내뿜을 전망이

‘주군의 태양’, ‘세 번 결혼하는 여자’, ’밀회‘ 등에서 회장님 역할을 연이어 하며 ‘고위급 전문 배우’라는 수식어가 붙은 김용건은 ’닥터 이방인‘에서 대통령으로 변신한다. 김용건은 대한민국의 최고 권력자인 대통령 ‘홍찬성’ 역으로 합류해 천호진과 끝 없이 대립각을 세우며 극의 긴장감을 조성할 예정이다.

‘닥터 이방인’ 제작사 아우라미디어 측은 “일급수 연기파 배우 천호진-전국환-김용건 씨의 합류로 더욱 탄탄한 드라마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면서 “노련한 배우들과 젊은 배우들이 의기투합한 ‘닥터 이방인’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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