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브라질이 주요 12개 경제국 가운데 유일하게 경기침체에 빠지는 국가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브라질 일간지 에스타두 지 상파울루가 골드만삭스의 보고서를 인용한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주요 12개 경제국 중 브라질만이 올해와 내년 마이너스(-)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고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골드만삭스는 올해 브라질의 경제성장률은 -1.6%로 내다봤다.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이 열리는 내년 경제성장률 역시 마이너스 성장을 보이며 2년 연속 경제가 뒷걸음질칠 것으로 전망됐다.
이와 함께 브라질 재무부와 기획부는 지난 20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의 마이너스 2.4%에서 마이너스 3.1%로 낮췄다.
한편 브라질 경제가 내년 말부터는 서서히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브라질 재무부 고위 관리를 지낸 마르시우 올란드 이코노미스트는 전날 미국 뉴욕에서 열린 컬럼비아 대학 주관 세미나에 참석, “브라질 경제에 내년 말부터 긍정적인 시나리오가 나타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올란드는 “지금은 정치적 혼란과 경기 침체, 재정 악화, 국제 원자재 가격 하락등 악재가 얽혀 있는 상황”이라면서 “그러나 1년 정도 후에는 브라질 경제 여건이 나아질 것이며 어둡고 긴 터널을 지나 빛이 보이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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