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가 처음으로 8%대의 시청률을 넘었다.
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애인있어요’는 전국 기준 8.1%, 수도권 기준 9.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날 방송분(7.5%)보다 전국 기준 0.6%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된 ‘애인있어요’에선 그간 시청자만 알고 있던 비밀이 드라마 주요인물들 사이에 퍼져나가며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독고용기(김현주 분)만 바라보던 순정남 백석(이규한 분)은 용기가 도해강(김현주 분)과 쌍둥이 자매라는 사실과 더불어 자신이 알던 용기가 도해강이라는 사실을 알게되는 것도 모자라 진짜 첫사랑 독고용기를 우연히 만나게 되기까지 한다. 그러던 중에 진언(지진희 분)은 아내 도해강 죽음에 의문을 가지고 추적해나가다 해강이 죽지 않고 살아있을지도 모른다는 의구심을 갖게 되고, 마침내 빈 유골함을 확인하게 됐다.
한결같이 용기를 바라보던 백석의 선택과 해강의 존재를 다시 확인할 진언의 이야기, 기억을 잃었지만 마음의 끌림을 주체하지 못 하는 해강, 진언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설리(박한별 분) 등 네 남녀와 더불어 온갖 권모술수와 비리가 얽힌 제약회사의 이야기가 중반부로 향해가는 ‘애인있어요’를 이끌며 드라마는 마침내 탄력을 받고 있다. ‘애인있어요’는 총 50부작이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내 딸 금사월’은 23.4%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고, KBS2 ‘개그콘서트’는 10.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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