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반포한강공원 세빛섬 앞 공공미술 ‘숨쉬는 꽃’ 설치 -지름 12m, 8m, 4m 크기의 대형 꽃 3개 한강 수상에 전시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한강에 꽃잎이 움직이는 지름 12m인 살아 숨쉬는 대형 꽃이 등장한다.

서울시는 한강의 자연성 회복과 청정성을 상징하는 대형 공공미술 ‘숨쉬는 꽃’ 을 반포한강공원 세빛섬 일대에 설치한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시와 (주)세빛섬은 반포한강공원에 한강을 상징하는 흥미로운 공공 미술이 필요하다는 전문가와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다양한 주제의 작품을 검토했다.

세빛섬은 한강을 아름답게 밝혀줄 3개의 빛나는 섬이 씨앗, 꽃이 피기 전 봉오리, 활짝 핀 꽃 등 각기 다른 시간의 흐름이 담긴 꽃을 컨셉으로 건축된 점에 착안해 24일 꽃을 소재로 한 작품을 전시하기로 했다.

이에 예술작가의 공공미술 작품들 중에서 한강의 여건과 세빛섬 건축물의 특징을 고려해 꽃을 주제로 한 공공미술 분야의 대표적인 예술가인 최정화 작가의 작품을 선정했다.

공공미술 ‘숨쉬는 꽃’ 은 한강의 자연성 회복과 청정성을 상징하는 작품이다.

특히 공기 주입에 의해 꽃잎을 움직일 수 있도록 제작해 작품 제목 그대로 살아 ‘숨쉬는 꽃’을 나타냈다.

또, 3개의 꽃은 각각 12m, 8m, 4m의 초대형 크기로 제작될 예정으로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숨쉬는 꽃’은 단순한 조형물이 아닌 한강의 이야기를 담아 기획했으며 여행자와 소통하는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써 세빛섬, 달빛 무지개분수와 함께 서울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홍석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한강 수상위에 살아 숨쉬는 꽃처럼, 멋스럽게 피어난 대형 공공미술 작품이 세빛섬을 방문하는 많은 시민들에게 재미와 추억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오는 25일까지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뚝섬한강공원에서 ‘2015 한강 가을 빛 축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강 가을 빛 축제는 한강공원에서 처음 시도되는 야외 미디어아트 프로젝트다. ‘물의 꿈’이라는 주제로 제작된 5개의 미디어 아트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choig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