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김희은 기자] '차줌마' 차승원과 '참바다씨' 유해진이 만재도에 입성했다.더욱 막강해진 '꽃중년 케미'는 조용했던 만재도에 활기를 불어넣었다.지난 9일 첫 방송된 tvN '삼시세끼-어촌편2'에서는 '차줌마' 차승원과 '참바다씨' 유해진이 또 한번 나PD와 함께 만재도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만재도 입성과 동시에 차승원과 유해진은 능숙한 역할 분담으로 눈길을 끌었다. 주방식기와 식재료를 확인하고 싱크대 및 냄비 상태를 점검하며 안사람으로 점점 변하는 차승원의 모습과 "뭐부터 해야 할 지 모르겠다"며 밖에서 어슬렁거리는 유해진의 모습은 시즌1에 이어 완벽한 '차줌마'와 '참바다씨'의 모습으로 극명하게 나뉘며 웃음을 유발했다. 두 사람의 부부 케미는 이뿐만이 아니었다. 이날 갑작스럽게 폭풍우가 불어 닥치고, 차승원과 유해진은 천막을 수리하기 시작했다. 시즌1 당시 투닥거리던 모습은 온데 간데 없이 손발이 척척 맞는 모습으로 남부럽지 않은 금슬을 자랑했다.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며 하나 하나 해결해 나가는 모습은 두 사람의 남다른 애정이 엿보이는 대목.그런가 하면 이날 바깥양반 유해진은 차승원을 돕기도 했다. 마늘을 까달라는 차승원의 부탁에 유해진은 "여간해선 내가 집안일 잘 안하는데"라며 멋쩍은 웃음을 짓는가 하면 이내 바닥에 앉아 마늘을 까며 "까달라고 하니까..."라는 말을 덧붙이며 거들었다. 유해진의 지원사격에 탄력을 받은 차승원은 주부 9단의 요리 실력을 여과 없이 발휘하며 게스트 박형식을 위한 물회를 뚝딱 완성했다.
차승원과 유해진의 티격태격 케미는 계속됐다. 이날 게스트 박형식을 맞이할 준비를 하던 유해진은 장독대에 '뱀'을 적으며 히죽거렸다. 이에 차승원은 "뭐 썼어?"라며 물어보며 흥미를 갖는가 하면, 더 나아가 "여기에는 똥이라고 적어라"며 거들어 웃음을 유발했다. 이후 박형식이 "이 집에는 없는 게 없네요"라며 완벽히 속아 넘어가자 유해진은 신이나 더욱 장난을 쳤지만 이 모습을 바라보던 '차줌마'는 "그만해 이제 애한테. 애 얼굴 보니까 그게 되나"라며 잔소리를 퍼부어 영락없는 부부의 모습을 연출했다.'삼시세끼-어촌편2'는 더욱 끈끈해진 차승원-유해진의 케미로 줄곧 안정된 웃음을 선사했다. 서로의 눈빛만 봐도 무엇을 원하는지 척척 알아내는 모습과, 서로 도와가며 집안일을 해나가는 모습은 앞으로 두 사람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여기에 게스트 박형식과 막내 손호준이 투입되는 가운데, 시즌1을 능가하는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지 가을이 찾아온 만재도의 앞날이 기대되는 이유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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