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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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리뷰스타=박혜림 기자] ‘불후의 명곡’ 김필이 박상민을 꺾고 반전의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10일 오후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가을의 감성을 노래하다-작사가 김순곤 편’으로 꾸며져 김태우, 호란, 이기찬, 손승연, 정인, 박상민, 김필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펼쳤다.이날 첫 번째 순서는 김태우였다. 그는 박강성의 ‘문밖에 있는그대’를 선곡해 무대에 올랐다. 김태우는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일의 편곡으로 새로운 모습을 위해 도전했다. 김태우의 시원한 가창력은 빅밴드의 웅장한 연주와 어우러졌고, 독보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김태우의 무대를 본 대기실의 가수들도 “진짜 멋있다. 이런 퍼포먼스와 노래가 되는 사람은 김태우 뿐인 것 같다”라고 극찬했다. 두 번째 순서에는 이기찬이 조용필의 ‘고추잠자리’를 선곡해 감미로운 발라드로 편곡, 특유의 애절한 보컬로 이기찬의 색깔이 담긴 ‘고추잠자리’를 선보였다. 대결 결과 김태우가 409점을 획득하며 1승을 차지했다. 세 번째 순서는 정인이 김완선의 ‘나만의 것’을 선곡해 무대에 올랐다. 정인은 특유의 독특한 보이스로 가수 미우와 함께 삼바 리듬의 무대를 완벽히 소화해냈다. 두 사람은 화려한 보컬과 무대매너로 관객과 호흡하며 신나는 무대를 꾸몄다. 하지만 김태우가 기록한 409점은 넘지 못했고, 김태우는 2연승을 이어갔다. 네 번째는 호란이 나미의 ‘인디안 인형처럼’을 선곡해 무대에 올랐다. 불후의 명곡 출연 이래 한 번도 승리한 적 없었던 호란은 “이번에는 처음으로 무대에서 춤을 춘다”라며 댄스를 예고해 기대를 모았다.호란은 인디언을 연상시키는 귀여운 의상으로 등장해 섹시한 표정부터 몸짓으로 화려한 댄스를 선보였다. 호란의 독특한 보이스와 새롭게 편곡된 노래의 리듬이 어우러지며 신나는 무대가 펼쳐졌다. 또한 호란은 노래 속 포인트 안무인 ‘토끼춤’ 역시 완벽하게 소화해냈고, 관객들과 호흡하는 화려한 무대를 선사해 412점을 획득하며 감격의 첫 1승을 차지했다.다섯 번째 순서는 손승연이 최유나의 ‘흔적’을 선곡해 무대에 올랐다. 손승연은 어떠한 무대 장치 없이 목소리만으로 무대를 가득 채우는 정공법을 택했다. 또한 손승연의 폭발적인 가창력이 감동을 선사하며 ‘괴물 보컬’의 위력을 입증했다. 무대를 감상한 김순곤 작사가는 손승연에 대해 “노래의 마력이랄까. 드라마를 한 편 본 듯 했다. 최면에 걸린 것 같았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손승연은 425점을 획득하며 호란을 꺾고 1승을 차지했다.

여섯 번째는 순서는 박상민이 조용필의 ‘바람의 노래’를 선곡해 무대에 올랐다. 박상민은 특유의 허스키보이스로 짙은 감성의 무대를 선보였고, 연륜이 느껴지는 무대 장악력으로 명불허전의 존재감을 뽐냈다. 이어 박상민은 노래의 후반부 파워풀한 가창력을 뽐내며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박상민의 무대에 관객과 동료 가수들은 모두 기립박수를 보냈다. 김태우는 “역시 경험과 연륜은 못 이기는 것 같다”고 말했고, 정인은 “정말 클래스가 달랐다”며 감탄했다. 박상민은 431점을 획득하며 손승연을 꺾고 우승에 한 발짝 다가섰다. 그리고 마지막 순서로 무대에 오른 김필은 장철웅의 ‘서울 그곳은’을 선곡했다. 김필은 잔잔한 통기타 연주와 함께 깊은 목소리로 무대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무대가 끝난 후 대기실 가수들은 김필의 음색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순곤 작사가 또한 김필의 무대에 “지금까지 제가 했던 음악을 다시 돌아보게 됐다”라며 극찬했다. 가을의 감성을 노래한 김필은 437점이라는 고득점을 기록, 박상민을 꺾고 모두를 놀라게 한 최종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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