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영훈 기자]오는 4월부터 영재고등학교 원서접수가 시작된다.

광주과학고, 대전과학고, 경기과학고, 대구과학고, 서울과학고, 한국과학영재학교 등 전국 6개의 영재고의 평균 지원율은 지난해 16.1:1로 높은 편이었고, 상위권 대학 진학률도 높은 추세를 보이고 있어 올해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영재고 입시는 4월~5월초 사이에 원서접수를 갖고 5월 중순부터 서류심사 및 영재성 검사 등을 시작으로 6월말이나 7월 초까지 3~4단계 전형을 거치며 진행된다. 영재고 간에는 중복지원도 가능하고 합격 여부와 관계없이 다른 전기고(과고, 자율고 등)에도 지원 가능하다. 하지만 영재고의 2단계 전형부터는 일정이 겹치는 경우가 많아 여러 학교에 중복지원 하더라도 1단계 합격 가능성과 영재성 검사 방식이 유리할 수 있는 학교를 우선하여 대비 전략을 세우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2~3개월 동안 진행되는 입시 일정에 맞춘 대비가 필요하다. 5월 중에 진행되는 영재성 검사는 수학과 과학분야의 문제해결력 위주로 검사하기 때문에 수학과 과학분야 학습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학교별 기출문제 풀이는 기본이며, 고등 과정 이상의 지식을 묻는 경우도 있어 다양한 문제들을 풀어 보는 것이 좋다. 김희동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소장은 “희망하는 학교에서 요구하는 전형요소에 맞춰 대비전략을 짜는 것이 중요하다”며 “영재고는 성적에 대한 치열한 경쟁보다는 관심분야에 대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하고 있어 이공계에 꿈이 있는 학생들이라면 적극적으로 지원해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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