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 박혜림 기자] ‘두번째 스무살’ 최지우가 최원영의 이혼 취소 통보를 거부했다.9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두번째 스무살’에서는 차현석(이상윤 분)이 하노라(최지우 분)에게 첫사랑이었음을 고백하고, 계속해서 그녀에게 도움을 주려하고, 하노라는 남편 김우철(최원영 분)과 이혼을 하기로 한 가운데, 차현석에게 묘한 감정을 느끼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이혼을 막고 싶었던 김우철은 하노라에게 이혼 취소 통보를 하면서, 두 가지 이유가 있다고 말했다. 김우철은 하노라에게 자신이 자기애적 성격장애라는 오해를 한 채로 끝내고 싶지 않다고 말했고, 이에 하노라는 요목조목 그의 자기중심적인 모습을 짚어주며 반박했다.이에 김우철은 “내가 이혼을 취소하려는 건 지금 당신 모습 때문이다”라며 “당신이 대학에 간 이유가 뭐였냐. 나랑 대화가 되지 않아서였다. 그런데 이제는 대화가 된다. 그러니 이혼을 할 필요가 없다”라며 “당신이 나에 대한 미련이 있으니 기회를 주기로 한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이에 하노라는 “끝까지 자기중심적이다”라고 말했고, 이에 김우철은 “내가 그때도 그런 사람은 아니었지 않냐”라며 “우리 첫 만남을 떠올려봐라. 내가 어떤 사람이었나”라고 응수했다.20년 전, 무대 위에서 춤추던 하노라에게 첫눈에 반한 김우철은 넘어져 상처난 하노라의 발을 보고 먼저 다가와 상처를 치료해주며 자상한 면모를 보였다. 하노라는 두 사람의 첫만남에 대해 “그날 당신의 등이 좋았다. 든든한 보호자 같은 마음을 느꼈다”라고 말했지만 이어 “그때까지만”이라고 덧붙였다.그 이후 김우철을 따라 독일에 가게 된 하노라는 아는 사람 없이 철저히 고립된 생활을 할 수밖에 없었고, 진통이 왔을 때 또한 혼자였다. 하노라는 “당신은 어린 나를 부끄러워했고, 내 존재를 숨겼다”라고 그때를 떠올렸고, 이어 “내가 이혼하려는 이유는 내가 왜 예전의 나를 잃어 버렸는지 알았기 때문이다”라며 울분을 토했다.한편 ‘두번째 스무살’은 꽃다운 19세에 덜컥 엄마가 되어 살아온 지 20년이 된 하노라가 대학에 입학해 난생처음 캠퍼스 라이프를 겪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금, 토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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