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모바일 기기용 디스플레이 모듈 생산기업 아이디에스(대표 김승영)는 올해 매출 목표를 지난해보다 6.9% 늘어난 2726억원으로 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아이디에스 담당자는 “지난해의 경우 중국 천진에 설립한 법인의 생산 안정이 늦어지면서 경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달부터 기존 거래처와 함께 국내 대기업 물량도 수주해 생산하면서 점차 안정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흑자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또 “아이디에스의 손자회사인 중국 심천법인의 경우 중국 최대 디스플레이 업체인 BOE사에서 휴대전화모듈을 1분기에만 1000만개 이상 수주해 생산하고 있다”며 “수주물량도 점점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올해에는 전체적으로 전년도와는 많이 다를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이디에스는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휴대전화 부품을 주력으로 생산해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다. 아이디에스의 주요 고객 중 하나인 중국 BOE그룹은 중국 최대 디스플레이 업체로 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해마다 액정표시장치(LCD) 생산시설을 증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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