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취업준비생, 취업재수생은 더 이상 낯선 단어가 아니다.
대학 졸업 이후 오랜 시간을 투자해 취업을 준비하는 이들이 점차 늘고 있다. 원하는 기업에 취업하려고 일부러 취업재수생의 길을 선택하는 구직자도 많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른바 ‘취업 공백기’에 대한 걱정도 만만치 않다.
그렇다면, 인사담당자는 지원자의 취업 공백기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취업포털 인크루트(대표 이광석)는 인사담당자 270명을 대상으로 ‘구직자의 취업 공백기 평가’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66.3%가 입사지원자의 취업 공백기를 신경 쓰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취업 공백기가 있는 지원자를 꺼린다’는 답은 33.7%에 불과했다.
인사담당자의 대다수(32.6%)는 신입사원의 경우 ‘10개월 ~ 1년 미만’의 공백기는 대체로 용인하고 있었다.
반면 경력직은 신입보다 6개월 가량 짧은 ‘4개월 ~ 6개월’(31.1%)이 용인할 수 있는 취업 공백기 1위에 꼽혔다.
‘공백기 자체를 고려하지 않는다’는 각각 7.0%, 7.4%로 집계되었다.
한편, 취업 공백기가 채용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는 ‘영향을 미치지는 않으나, 면접 전형에서 해당 기간에 무엇을 했는지 확인한다’(77.8%)는 인사담당자가 많았다.
‘서류전형에 취업 공백기에 대한 감점 항목이 있다’는 답은 1.9%에 불과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