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무인 탐색 비행 기체인 ‘드론(Drone)’의 성능을 겨루는 대회가 열린다.
KAIST(총장 강성모)는 오는 8월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로봇융합페스티벌’과 10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국제로봇콘테스트’에서 ‘지능형 SoC(System on Chip) 로봇워’ 대회를 개최하고, ‘Soc 드론’ 부문 경연을 첫 도입한다고 10일 밝혔다.
드론은 조종사 없이 무선전파의 유도에 의해서 비행 및 조종이 가능한 비행기나 헬리콥터 모양의 군사용 무인항공기의 총칭이다. 최근 들어서는 휴대폰으로 간단히 조종하며 항공사진을 찍을 수 있는 30만원대 가정용 드론이 출시되는 등 점차 일반에 보급되는 추세다.
‘SoC’란 하나의 칩에 프로세서, 메모리, 주변장치, 로직 등 시스템 구성요소를 통합해 이를 장착한 로봇 등이 원격조종 없이도 사물을 스스로 인식하고 판단하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드론 부문 경연에서는 달리는 모형자동차 추적하기‚ 공중에서 건물 사이를 피해서 운항하기 등의 능력을 평가해 순위가 결정된다. 대회에 사용될 드론에는 눈 역할을 하는 2대의 카메라와 무선조종 없이 비행기를 통제 할 수 있는 ‘SoC 두뇌보드’가 내장된다.
대회 운영위원장인 유회준 전기및전자공학과 교수는“우리나라의 세계적 인 반도체 기술을 무인항공기에 접목한다면 세계 7위권의 무인항공기 기술을 한 단계 끌어 올릴 수 있다”며“향후 국방 분야 외에도 산업 전반에 걸쳐 큰 파급효과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대회 홈페이지(http://www.socrobotwar.org)를 통해 4월 15일까지 접수가능하며 전국 대학생과 대학원생은 팀을 이뤄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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