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겹치기 출연 논란으로 입방아에 오른 배우 진세연이 10일 오후 ‘겸격시대:투신의 전쟁’ 촬영에 합류할 예정이다.
진세연은 KBS2 수목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이하 ‘감격시대’)에서 김현중과 러브라인을 끌어가는 옥련 역으로 출연 중인 상황에서 SBS ‘닥터 이방인’을 차기작으로 결정, 때 아닌 겹치기 논란의 주인공이 됐다.
진세연의 소속사 측은 이 같은 논란 이후 “SBS ‘닥터 이방인’으로부터 먼저 출연을 확정했고 이후 KBS2 ‘감격시대’ 측으로부터 출연 제의를 받았다”며 “‘감격시대’ 제작진과 ’닥터이방인’의 해외촬영을 사전 협의해 촬영에 임했다”고 호소했다.
하지만 KBS 측은 앞서 진세연이 ‘닥터 이방인’의 헝가리 촬영으로 인해 앞서 지난 4일 용인세트장에서 진행된 ‘감격시대’ 현장공개 간담회에도 참석하지 못했고, 미리 약속해둔 촬영 일정을 맞추지 못했다고 입장을 밝혔던 상황.
진세연의 두 작품 출연을 두고 결국 양 방송사가 불편한 신경전까지 벌이는 모습이 됐지만, 진세연을 비롯한 양사는 조율 끝에 원만한 방형으로 문제를 마무리했다.
‘감격시대’의 제작사인 레인앤모 관계자는 “진세연은 해외촬영을 마치자마자 바로 귀국해 미리 조정된 스케줄에 따라 촬영에 합류할 예정이다”며 “이번 해외촬영은 불가피하게 결정된 사항으로 이후 ‘감격시대’ 촬영에 매진할 예정이다”고 현상황을 전했다.
진세연은 앞서 지난 2012년 SBS ‘내딸 꽃님이’와 KBS ‘각시탈’, SBS ‘다섯손가락’으로 출연작을 결정하는 과정에서도 겹치기 출연으로 도마에 오른 이후 또 다시 두 드라마를 두고 같은 논란의 주인공이 됐다. 진세연이 출연을 결정한 ‘닥터 이방인’은 진혁 SBS PD와 이종석 박해진 등이 합류한 드라마로, 진세연은 극중 극중 조선족 사업가의 딸이자 한방 마취 전문가인 송재희와 주인공 박훈(이종석 분)에 접근하는 여자 한승희 역을 맡아 1인2역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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