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롯데관광개발이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이 백지화된 용산개발을 재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롯데관광개발은 10일 오전 9시 5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14.95%(1600원) 급등한 1만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로써 지난 4일부터 5거래일 강세를 이어가며 이 기간동안 롯데관광개발의 주가는 30.85% 급등했다.
전거래일보다 11.68% 상승한 1만1950원에 거래를 시작한 롯데관광개발은 용산 철도정비창 일대 개발 사업을 재추진하겠다는 발언에 급등했다. 매수잔량은 11만주 쌓여 있다.
정 의원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서울시장에 당선되면 사실상 백지화된 용산 철도정비창 일대 개발사업을 단계적으로 재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단군 이래 최대’라는 수식어가 붙은 용산개발 사업은 오세훈 전 시장 때 사업 영역을 확대하다가 여러가지 이유로 지난해 사업 추진이 중단된 바 있다.
롯데관광개발은 용산역세권 철도기지창 부지 개발사업에 대한 지분 15%를 보유하고 있다. 서부T&D는 용산구에 장부가 2519억원에 달하는 부지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롯데관광개발은 지난해 말 자회사인 동화투자개발이 중국 녹지그룹과 제주도 개발사업을 진행한다는 소식에 랠리를 보인 바 있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6일 사업영역 확장을 위해 관광호텔업과 그와 관련된 카지노·오락장·레저산업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자회사인 동화투자개발이 중국 녹지그룹과 공동으로 상업지역인 제주시 노형동 노형로터리 인근 부지 2만3301㎡에 지하 5층 지상 56층 연면적 30만6517㎡ 규모의 드림타워 개발을 진행중이다.
드림타워에는 호텔 908실, 콘도미니엄 1206실 등 대규모 숙박시설과 위락판매시설이 들어서기 때문에 관광호텔업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해 본격적으로 관련 사업에 뛰어드는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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