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기대 속에 첫 방송된 ‘꽃할배’들의 세 번째 여정이 시청자들의 큰 호응으로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지난 7일 밤9시50분에 방송된 배낭여행 프로젝트 ‘꽃보다 할배’ 편 제1화 ‘할배들의 레벨업’에서는 여행 준비에 여념이 없는 할배들의 셀프 카메라와 짐꾼 서진 없이 바르셀로나 숙소를 찾아가는 할배들의 고된 여정이 그려졌다.

출발이 좋았다. 이날 방송분은 평균 시청률 7.7%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 최고 시청률 9.5%, 2049 남녀 타깃 시청률은 3.7%를 기록하며 ‘믿고 보는 나영석표 예능’의 파워콘텐츠 저력을 입증했다.

이날 방송에선 특히 81세 이순재가 이끌었던 좌충우돌 여행기가 감동적으로 그려졌다. ‘중급 배낭여행’을 계획한 제작진은 여행경비를 삭감하고 짐꾼 서진을 하루 늦게 출발시키는 계략을 세웠다. 별다른 설명 없이 들이민 여행경비 영수증에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서명을 한 이순재는 숙소까지 찾아가야 하는 부담감과 일행을 이끌어야 한다는 책임감을 홀로 떠안으면서도 리더로서의 역할을 묵묵히 감수했다. 이순재는 고된 여정에도 웃음을 잃지 않고 가장 먼저 움직이고 가장 불편한 자리를 감수하며 무사히 동생들을 숙소로 데려왔다. 시청자들은 이에 “이순재 선생님의 훌륭한 성품에 감복했다. 늘 꽃할배를 통해 인생을 배운다”, “존경스럽고 감동적이었다. 이순재 선생님, 당신은 진정한 청춘이십니다”라며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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