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업체들이 불황 속에서도 해외 연수 및 파견 프로그램을 통해 내부 결속 다지기에 나서 눈길을 끈다. 한국의 교육산업 경쟁력이 높아짐에 따라 글로벌 감각을 익히고 창의적인 아이디어 개발을 위한 해외 연수 및 파견 프로그램을 활발히 벌이고 있다.

사고력수학교육업체인 시매쓰는 인재역량 강화를 위해 직원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이달부터 본사 직원을 대상으로 최대 5일간 세계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1인당 100만원을 지원하며, 3~5명 단위로 팀을 구성해 업무와 관련 있는 범위 안에서 창의적인 연수 계획을 세우면 된다. 이우기 시매쓰 경영지원본부장은 “직원들에게 제공하는 해외 연수 프로램을 통해 애사심과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 이는 결국 창의적인 교육 서비스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육출판전문기업 좋은책신사고는 5년 이상 장기근속자를 대상으로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우수한 성과를 거둔 ‘신사고인’을 선정해 표창과 함께 포상으로 해외 연수 특전을 제공한다.

에듀윌은 우수 직원 해외 연수 포상을 진행한다. 1년 이상 근속한 직원 대상으로 분기별로 우수 사원을 선발해 표창과 함께 해외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연수를 통해 견문을 넓히고 사업부별 직원 간의 친목을 다지는 등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다.

4년제 예술학사 취득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인 한국예술원은 해외 대학과 업무협약 체결을 통한 교수와 학생, 임직원 연수를 계획하고 있다. 한국예술원은 중국 전매대학교 아시아미디어연구센터와 교수 및 임직원 간 학술교류, 공동 세미나 개최, 교수 및 직원 연수 프로그램 추진 등에 상호 합의했다. 또 터키 제일의 예술대학인 미마르시난예술대학교와 공동 연구, 상호 직원 교육 프로그램 진행 등을 합의한 바 있다. 한국예술원은 예술 분야에서 세계적인 대학들과 교류를 통해 교수, 학생 및 임직원들이 실력을 기를 수 있도록 적극 도울 방침이다.

이 밖에도 네덜란드교육진흥원은 고급 인력 양성을 위해 직원 대상으로 수준 높은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보직별로 연 1회 네덜란드교육진흥원의 본사인 누픽(Nuffic)을 방문해 전 세계에 있는 네덜란드교육진흥원 직원들과 함께 직무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네덜란드 대학 프로그램 경험을 위해 대학 탐방 및 대학 내 국제교류처 워크숍에 참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우수 인재로 선발되면 누픽에서 근무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내부심사를 거쳐 네덜란드 대학의 석사과정을 지원받을 수 있다.

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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