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지원위해 행복지원단도 운영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소외계층의 재활을 위한 지원책을 발표했다.

강남구는 올해부터 행복한 강남공동체 형성을 위해 동 주민센터 단위의 ‘강남 더하기 행복지원단’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행복지원단은 법적복지 급여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사각지대의 위기가정을 발굴, 지원하기 위한 민ㆍ관 협력체로서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 가 문제해결을 돕고 지원방안을 마련해 준다.

구는 또 오는 5월 비영리 재단법인인 ‘강남복지재단’을 출범시킨다고 밝혔다. 복지재단은 구청ㆍ지역주민ㆍ기업체 등이 협력해 공공복지 재원의 한계를 극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재단을 통해 법정지원대상 외의 복지사각지대 저소득 주민을 대상으로 ▷저소득 위기가정의 자활능력향상을 위한 사업 ▷중증질환가구의 의료ㆍ주거ㆍ생계비 지원 ▷저소득가구의 지속적인 지원체계 확보를 위한 1:1결연 ▷빈곤대물림 차단을 위한 장학사업 등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강남구는 지난해부터 ‘1인1기부계좌 갖기 운동’, 압구정로데역에 설치된 ‘G+스타존’을 활용한 상시 기부사업 추진, 구청 직원들의 매월 ‘자투리 봉급 기부’ 등 기금조성 프로그램을 개발해 저소득주민 지원을 위한 연중 모금활동을 펼치는 등 기부문화 조성 등에 주력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해 ‘희망온돌 따뜻한겨울보내기’ 사업 시 서울시 자치구 중 최고액인 41억 2000만원의 성금품이 모금,이중 13억원 상당의 성금을 지역 저소득 주민 등에게 지원했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올해 예산총액 5374억 원 중 41%를 복지 예산으로 운영할 예정임에도 불구하고 복지체감도는 높지 않은 상황”이라며 “재원 부족을 극복하기 위해 국가나 지자체만이 주도하는 사업에서 탈피해 지역 구성원과 함께 고민하고 실행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