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인기 웹툰 ‘닥터 프로스트’의 이종범 작가가 EBS FM의 ‘라디오 웹툰’ (연출 정일생, 방영찬)의 DJ를 맡아 청취자와 만나고 있다.

‘라디오 웹툰’은 인기 웹툰을 라디오 드라마로 각색해 들려주는 ‘책 읽어주는 라디오’ EBS FM의 웹툰 버전이다.

지난 2013년 첫 번째 시즌에 ‘만화 마니아’인 방송인 김형규가 진행했던 ‘라디오 카툰’에 이어 두 번째 시즌부터는 프로그램 제목을 ‘라디오 웹툰’으로 바꾸고 ‘웹툰 작가’ 이종범을 DJ로 전격 섭외해 전문성과 재미를 더했다. 월요일마다 진행되는 새 코너 ‘만화공방’에서는 인기 웹툰 작가들을 직접 스튜디오에 초청하여 청취자들과 함께 호흡한다.

이종범 작가는 지난해 심리상담 라디오방송 ‘EBS 경청’에 출연하며 EBS FM과 인연을 맺은 것이 계기가 돼 프로그램의 DJ를 맡게 됐다.

이종범 작가의 대표작인 ‘닥터 프로스트’는 2011년 독자만화대상 온라인만화상과 2012년 대한민국 컨텐츠어워드 장관상을 수상, 올해 케이블채널 OCN을 통해 전격 드라마화가 확정됐다. 이 작가는 현재 ‘닥터 프로스트’의 시즌2까지 연재를 마쳤으며, 새 시즌을 준비하는 사이 진행자로 청취자와 만나게 됐다.

이종범 작가는 “라디오와 함께 자란 ‘라디오 키드’이기도 하거니와 평소 웹툰 작가들과 인터넷라디오를 진행하며 라디오 DJ에 대한 로망도 컸다. 특히 지난해 청소년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경청’에 출연한 것이 좋은 경험이 되었는데 웹툰 작가로서 웹툰을 소개하는 전문프로그램의 진행을 맡게 되다니 정말 기쁘다”며 “진행은 물론 라디오극에서 해설과 단역으로도 출연해서 많이 떨리지만 여태껏 그랬듯 배우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 작가가 진행하는 ‘라디오 웹툰’은 지난달 24일 시즌2을 시작, 현재 마사토끼와 joana 원작의 인기 웹툰 ‘빵점동맹’을 첫 번째 작품으로 연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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