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KBS의 대표 장수예능 ‘해피투게더3’의 MC, 포맷 교체설에 대해 제작진은 “변화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봄 개편을 앞두고 유재석을 제외한 MC 전원 하차설에 대해 ‘해피투게더3’ 관계자는 “MC 교체는 물론 프로그램의 포맷 변경도 없다”며 “당분간 기존 체제를 유지한다”고 1일 헤럴드경제에 전했다. 사실 방송가에선 ’해피투게더3’를 둘러싼 소문이 무성했다. 봄 개편에서 유재석을 제외한 MC 전원을 교체할 뿐 아니라, 사우나 토크와 야간매점으로 꾸며지는 포맷도 싹 바꾸며 대대적인 변화를 모색하리라는 것이다.

제작진 역시 실제로 포맷 변경과 MC 교체를 두고 내부 검토를 거쳤지만, 예능국 차원에서 현체제를 유지하기로 결론을 내렸다. 지난 2001년 출발한 ‘해피투게더’는 2003년부터 유재석을 MC로 맞아 다양한 포맷을 시도하며 KBS의 대표 장수예능으로 자리를 굳건히 했다. 유재석을 비롯해 현재 MC로 활약 중인 박명수, 신봉선은 7년, 박미선은 6년째 활약 중이지만 현재 ‘해피투게더’는 경쟁 프로그램인 SBS ‘자기야’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며 시청률을 나눠가지고 있다. 전성기 시절 만큼의 파급력과 경쟁력은 사라진 상황이었다.

제작진은 이에 ‘해피투게더’의 변화를 모색코자한 것은 사실이지만, 내부 논의 결과 당분간은 현 체제를 유지하는 것으로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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