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현대제철이 현대자동차의 강판 가격인하 요구와 증권사의 잇딴 목표주가 하향 조정으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대제철은 28일 오전 9시50분 현재 전날보다 1100원(1.57%) 떨어진 6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0.14% 오른 것을 모두 반납하고 있다.

전날보다 0.71% 오른 7만600원에 거래를 시작한 현대제철은 장중 7만800원까지 오르면서 전날 반등을 이어가는 모습이었으나 매도세가 강하게 들어오면서 하락반전, 6만9000원대 위아래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하나대투증권은 올해 이익추정치 하향으로 목표주가를 10만3000원에서 8만3000원으로 하향했다. BS투자증권은 9만원, 신한금융투자는 8만원으로 목표가를 각각 하향 조정했다.

박성봉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와 기 아차의 요구에 따라 3월부터 내수 자동차강판 가격이 인하된다”며 “3~4월에는 톤당 8만원, 5~6월에는 톤당 9만원 인하가 확정됐는 데, 인파 폭이 예상을 초과해 현대제철 실적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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