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MBC ‘일밤-복면가왕’이 무려 54주간 1위 자리를 지켜왔던 KBS2 ‘해피선데이’의 1부 코너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넘었다.

“알면서도 쉬쉬했고”(김연우), 그래서 “입을 열면 스포일러를 발설하는 것만 같은”(김구라) 기분을 들게한 복면가수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의 정체가 공개되는 순간 시청률은 심지어 26.2%까지 치솟았다.

20일 MBC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10주째 가왕의 자리를 지켜온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가 복면을 벗고 얼굴을 공개하는 순간 분당 시청률은 26.2% (이하 TNMS, 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4, 5, 6대 가왕은 역시나 가수 김연우였다. 닐슨코리아 집계에서 ‘복면가왕’은 16.0%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 동시간대 방송된 ‘슈퍼맨이 돌아왔다’(13.7%)와 ‘아빠를 부탁해’(4.4%ㆍSBS)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복면가왕’의 활약은 상당했지만 MBC ‘일밤’은 2부 코너인 ‘진짜 사나이’가 9.7%를 기록하며, 전체 평균 12.5%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하며 ‘해피선데이‘에 1위 자리를 내줬다. ‘해피선데이’는 2부 ‘1박2일’이 16.9%를 기록, 전체 14.5%의 평균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SBS ‘일요일이 좋다’는 ‘런닝맨’(8.9%)과 합산 6.4%를 기록했다.


sh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