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윤희 기자]㈜풍산이 27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수여하는 ‘2014년 한국노사협력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서울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대기업 부문 대상은 풍산, 우수상은 한국중부발전이 받았다. 중견 중소기업 부문에서는 예금보험공사와 희성금속이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풍산은 1993년 이후 20년 이상 무파업ㆍ무분규 전통으로 세계적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풍산은 노사 신뢰를 바탕으로 노조 대표가 직접 고객사를 방문해 영업활동을 전개하는 등 노사협력의 표상이 되고 있다.

우수상을 수상한 한국중부발전도 동반자적 노사관계를 구축하고 실리 위주의 노동운동을 벌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중견 중소기업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예금보험공사는 노사간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적 노사문화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희성산업은 1974년 창사 이래 무분규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중견기업이다.

올해로 26회째를 맞는 한국노사협력대상 심사는 실무심사와 7인으로 구성된 본심사위원회 등의 절차를 거쳐 진행된다. 본심사위원회는 김동기 고려대 석좌교수가 위원장을 맡고 학계와 법조계, 노동계를 대표하는 저명인사들이 참여한다. 한국노사협력대상은 △노사협력 및 복지후생 △생산성 향상 운동 추진 및 성공 정도 △인적자원 개발 노력 및 성과 △산업재해 현황 및 예방 △국가 및 사회공헌 사항 △최고경영자의 경영철학 및 실천노력 등 노사협력을 위해 필수적인 6개 항목을 평가해 수상 기업을 선정한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희범 회장과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 김대환 경제사회노사정위원회 위원장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