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상현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10일 공석 중인 청와대 정무수석 비서관에 현기환(56) 전 새누리당 국회의원을 임명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조윤선 전 정무수석이 지난 5월18일 당시 공무원연금개혁안 처리 무산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지 54일 만이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현기환 신임 정무수석은 한국노총 대외협력본부장 등을 지낸 노동계 출신의 전직 국회의원으로 정무적인 감각과 친화력, 또 폭넓은 인적네트워크를 보유해 정치권과의 소통 등 대통령을 정무적으로 원활히 보좌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현 신임 정무수석은 1959년생 부산 출신으로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 대외협력본부 본부장을 지냈으며. 지난 18대 국회의원 선거 부산 사하갑에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된 바 있다. 친박(친박근혜)계 인사로 분류되며 지난 2012년 현영희 당시 새누리당 의원으로부터 공천대가로 3억원을 받은 의혹이 제기돼 새누리당에서 제명됐다. 이후 검찰 수사에서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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