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만 워터파크 사고로 부상자가 수백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28일 대만 당국 관계자는 대만 타이베이 ‘포모사 워터파크’ 폭발로 부상자가 500명 이상이 되고 중상자도 200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대만 소방 당국과 목격자들에 따르면 사고는 워터파크에서 주말을 맞아 개최한 ‘컬러플레이 아시아’ 파티 사고는 중앙 무대 왼쪽에서 불이 나면서 발생했다.
불길이 무대 주변으로 급속히 퍼지자 춤을 추던 1000여 명의 파티 참가자들이 놀라 피신했으며 부상을 면한 워터파크 입장객들이 화상을 입고 현장에 있던 부상자들에게 물을 끼얹어주는 장면이 목격되기도 했다.
부상자 중에는 외국인 2명과 중국인 관광객 4명이 포함됐다. 이에 194명은 중화상을 입었으며, 일부 부상자는 전신 80∼90%에 고도 화상을 입기도 했다.
당시 불은 정체가 알려지지 않은 인화성 색채가루가 공기 중으로 뿌려진 뒤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폭발 이후 불이 붙었고 색채가루가 뿌려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무대 조명 등의 열기가 원인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타이베이의 낮기온은 36.6도까지 올라간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자들은 타이베이 인근 21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사망자는 아직 나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만 워터파크 폭발, 정말 공포네", “대만 워터파크 폭발, 너무 더운 날씨에 화재” , “대만 워터파크 폭발, 끔찍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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