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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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리뷰스타=박혜림 기자] ‘징비록’ 최일화가 왜적을 공격하려는 김석훈에 분노 했다.20일 밤 방송된 KBS 1TV 대하드라마 ‘징비록’에서는 송응창이 선조에 조정을 둘로 나누어 세자인 광해군이 분조를 이끌고 하삼도로 가는 일을 제안해 곤혹스러워진 조선의 조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광해군(노영학 분)으로 하여금 하삼도에서 분조를 이끌게 하려는 계획에 실패한 송응창(최일화 분)은 한양에 주둔하고 있는 명나라 제독 이여송(정흥채 분)에게 요동으로 철군하라고 명했다.이에 이여송은 조선 왕이 허락했는지 물었고, 이에 송응창은 “내가 철군하라는데 조선 왕이 무슨 상관이냐”라며 큰소리 쳤다. 심유경(이기열 분)은 “조선 왕이 말을 듣지 않으니 철군하려는 것”이라면서 “왜적이 남쪽으로 물러나면 요동으로 물러가겠다고 약조했었다”며 그 약조를 이용해 선조를 겁박하려는 계획을 드러냈다. 그때 이순신(김석훈 분)이 이여송에게 보낸 장계가 도착했다. 장계에는 왜군이 퇴각하지 않고 남쪽에서 성을 쌓으며 버티고 있어 수군의 공격이 어려우니 바다로 물러가게 되면 왜적을 섬멸시키겠다면서, 명군에게 만약 왜적과 강화를 한다면 천조의 군사라 할 수 없다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송응창은 조선 군대 전체에게 왜군 공격 금지 명령을 내렸던 터였다. 그는 자신의 명을 따르지 않고 금방이라도 공격하려는 이순신에게 “이 자가 미쳤구나”라며 분노했다. 심유경은 “이순신은 위험한 인물이다. 만약 바다에서 그가 단독으로 왜적을 공격하게 되면 강화는 물건너가게 된다”면서 “이순신을 류성룡과 둘도 없이 가까운 사이다”라고 전했다. 이에 송응창은 이순신을 골칫거리라 여기며 심유경에게 해결하라고 명했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류성룡(김상중 분)이 왕위를 향한 욕심을 드러내는 광해군에게 충언을 건넸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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