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3일 용접공사중 가스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해 5명이 사망한 한화케미칼 울산공장은 PE(폴리에틸렌)와 PVC(폴리염화비닐), PO(폴리올레핀)와 수산화나트륨 등을 생산하는 곳이다.
때문에 이번 폭발사고로 유해화학물질이 유출됐을 가능성도 있다. 한화그룹은 “사고 경위와 피해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사고 원인과 피해상황을 정밀하게 파악중”이라고 밝혔다.
한화케미칼은 1965년 국내 최초 PVC를 생산한 데 이어 PO, CA 등 기초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하는 한화그룹의 캐시카우(현금창출원)다.
특히 한화그룹이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는 태양광 사업에 필요한 EVA(에틸렌 비닐아세테이트)가 울산공장에서 생산된다. EVA는 태양 전지용 시트 주원료로 한화케미칼 울산과 여수공장에서 총 16만t을 생산한다.
앞서 이날 오전 9시 19분께 울산시 남구 여천동 한화케미칼 울산 2공장 폐수처리장 인근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작업하던 근로자 5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소방당국은 “‘펑’하는 소리가 났으며 사상자가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폐수 저장조 상부 용접작업 과정에서 잔류가스가 폭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피해 규모와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폭발음은 3번 났다고 밝혔다. 공장인근에 있던 한 근로자에 따르면 “쾅, 쾅, 쾅, 3차례 폭발음이 들렸고, 건물이 크게 흔들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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