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경제] 중국에서 열린 ‘2015 여자 겨드랑이 털 대회’ 수상자가 공개됐다.
최근 중국 매체 상하이스트 보도에 따르면 웨이보에서 202명의 지지를 받은 쭈 시시가 ‘2015 여자 겨드랑이 털 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쭈 시시는 “남자친구가 내가 민소매 옷을 입기 위해 겨드랑이 털을 미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한다면 나는 그의 겨드랑이 털을 다 밀어버렸다. 여자들의 고충을 느껴보라는 뜻이었다”고 말했다.
쭈 시시는 이어 “2등 정도만 차지하기를 바랐는데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2위는 138표와 135표를 각각 받은 리 마이 지와 차차가 차지했다.
차차는 “나는 내 부드러운 체모의 일부인 겨드랑이 털을 사랑한다”며 “모든 여성들이 두려움 없이 겨드랑이 털을 드러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3위는 쭌쭌 아이쯔지, 먀오 쨔오, 웨이팅 웨이팅이 차지했다.
마오 쨔오는 “누가 겨드랑이 털을 아름답지 않고 말하는가. 깎고 싶지 않다면 안깎은 채로 그냥 둬라”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15 여자 겨드랑이 털 대회’는 지난 5월 26일부터 6월 10일까지 중국 SNS 웨이보에서 열렸다.
지난해 남녀평등주의자라고 주장하는 쌰오 위에(26)가 “더럽고 비문명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겨드랑이 털을 몸의 일부로 받아들이자. 여성들이 자기 몸에 대해 주인의식을 가져야 한다”며 겨드랑이를 면도하지 않은 사진을 웨이보에 처음 올렸다.
이 사진은 중국 여성들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져나갔고, 올해는 대회까지 열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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