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KBS 2TV 청소년드라마 ‘학교’ 시리즈 최초로 1인2역을 통해 미스터리 장르를 가미한 ‘후아유-학교2015’ 제작진이 두 명의 김소현을 한 화면에 담은 노하우를 공개했다.

KBS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극본 김민정 임예진, 연출 백상훈 김성윤, 제작 (유) 학교2015 문화산업전문회사,FNC 엔터테인먼트)의 지난 방송에서는 오랜 시간동안 떨어져지내다 마침내 마주한 쌍둥이 자매 은별(김소현 분)과 은비(김소현 분)의 만남 장면이 그려지며 드라마도 실마리를 풀어갔다.

스토리 못지 않게 인상적이었던 장면은 두 명의 김소현이 한 공간에서 눈을 맞추고, 스킨십을 하는 모습이었다. 전혀 어색하지 않은 제작진의 진화한 컴퓨터그래픽(CG) 기술의 힘이었다.

제작진에 따르면 해당 장면의 촬영은 특수 카메라 장비로 한 컷 한 컷을 정성들여 찍은 뒤 편집에서 CG 기법을 도입했다. 촬영과 편집에 만호은 시간이 걸리지만 보다 다양하고 완벽한 쌍둥이 장면을 선사하기 위해 세심한 부분까지 심혈을 기울였다고 한다.

특히 두 명의 김소현이 함께 하는 장면을 위해 제작진은 김소현을 연기할 대역배우를 찾으려 오디션까지 열었다. ‘매의 눈’으로 심사를 거듭한 이예은(15)을 발탁했다.

제작진은 “쌍둥이 자매 은별과 은비의 촬영을 위해 김소현과 비슷한 체격과 외모의 배우를 찾기 시작했지만 쉽지 않은 작업이었다. 수차례의 오디션 끝에 연기력을 갖춘 것은 물론, 평소 김소현의 팬이었던 이예은을 대역 배우로 선발했다. 이예은은 ‘후아유-학교2015’의 첫 배경이었던 통영 촬영부터 동고동락하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연을 펼쳐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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