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럴드 H스포츠=이재진기자 ] 기분 좋은 6월을 맞으며 2연승을 달리고 있는 LG가 류제국을 앞세워 시리즈 스윕을 노린다. 4일 마산 야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시즌 8차전 경기에서 LG는 류제국, NC는 이태양을 선발로 예고했다. 악몽 같은 5월을 보낸 LG가 6월 2경기에서 강팀 NC를 만나 2연승을 거둘 것이란 예상을 한 전문가는 드물 것이다. 특히, 어제(3일) 루카스가 손민한에게 판정승을 거두며 승리를 따낸 것은 더욱 예상 밖 결과였다. 오늘은 류제국이 부진을 떨치는 투구로 팀의 3연승을 이끌 준비를 하고 있다. 올 시즌 류제국의 출발은 좋지 않다. 작년 무릎 수술 후 재활을 거쳐 5월 1군 복귀 신고를 한 류제국은 현재 1승 3패 평균자책점 7.43을 찍으며 양상문 감독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장타가 발목을 잡고 있다. 23이닝 던지는 동안 8개의 홈런, 2루타 6개, 3루타 2개를 맞으며 아직 구위가 올라오지 않고 있음을 반증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5월 29일 삼성전에서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주며 오늘경기를 기대케 하고 있다. 비록 1점 홈런 3방을 맞으며 3실점하긴 했지만 7이닝을 던지며 올 시즌 첫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고무적인 것은 홈런을 맞은 후에 흔들리지 않고 후속 타자를 잘 처리했다는 점이다. 올 시즌 NC와의 첫 맞대결인 류제국은 통산 4번 만나 1승을 챙기며 평균자책점 4.76을 기록했다. 홈런은 3개를 내줬는데 전부 마산에서 내준 홈런이었다. 또한, 그 중 두 개를 나성범에게 맞으며 약한 모습을 보였는데 통산 상대전적에서도 11타수 4안타로 밀리는 모습이다. 양상문 감독은 "5월 우규민, 류제국, 한나한이 돌아오면 팀이 안정을 찾을 것이다"라고 기대를 내비쳤지만 우규민, 한나한과는 다르게 류제국이 아직 정상궤도에 오르지 못하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낮 경기보다 저녁 경기에 강했던 류제국이 오늘 NC를 상대로 시즌 2승과 함께 팀에 3연승을 선물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팀의 연승을 이끌어야할 남자 LG 류제국 ⓒLG 트윈스 jjbb@hsport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