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미국 특허건수에서 수위를 다투는 삼성전자와 IBM이 뭉쳤다.

삼성전자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기술혁신을 위해 글로벌 IT 기업들이 모여 만든 연합체 ‘오픈파워 파운데이션’에 합류한 것이다. IBM은 12일(현지시간) 이 같은 사실을 발표했다.

오픈파워 파운데이션은 지난 해 8월 IBM, 구글, 멜라녹스, 엔비디아, 타이안 등 글로벌 기업들이 합류했다. 합류한 기업들은 자사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는 물론 지적재산권도 함께 제공해 개방적 개발 과정을 도모하게 된다.

삼성은 지난 해 미국에서 4676건의 특허를 취득해 최다 특허 등록 2위에 올랐다. 1위가 바로 6809건을 등록한 IBM이다. 이 두 기업간의 연합은 특허분쟁 리스크와 기술 개발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줄이려는 최근 시도의 연장선상으로 해석된다.

앞서 삼성은 지난 달 구글, 이달 초 미 네트워크 장비업체 시스코와 기존 특허 및 향후 10년간 출원 특허에 대한 크로스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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