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최근 영국에서 ‘악마 새우’가 출몰해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10일 영국 언론에 따르면 포츠머스대학교 연구팀이 발견한 이 ‘악마 새우’는 유럽 동부에서부터 흘러 들어온 것으로 추정된다. 이 새우는 현재 영국 전역에서 출몰하고 있으며, 동족의 토착 새우를 무차별적으로 잡아먹어 심각한 생태계 파괴의 주범으로 떠올랐다.
외래어종인 이 ‘악마 새우’는 몸길이가 고작 1㎝에 불과하지만, 환경을 파괴하는 능력은 어떤 포식자보다 강하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 새우가 질병을 퍼뜨릴 수도 있으며 이로 인해 수중 생태계가 무너질 수도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포츠머스대학교의 해양 전문가인 알렉스 포드 박사는 “이 ‘악마 새우’가 포식자로부터 성공적으로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외래어종으로서 토종어류에게 기생하면서 서식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영국 환경부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이 생물체로 인한 경제적 피해 규모 등을 추정하기는 어렵지만 하루 빨리 처리해야 할 문제”라고 전했다.
‘영국 악마 새우 출몰’에 누리꾼들은 “영국 악마 새우 출몰, 진짜 악마네” ”영국 악마 새우 출몰, 기생까지 한다니” “영국 악마 새우 출몰, 저렇게 작은데 생태계를 파괴한다고?” 등의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