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복싱하는 여배우’ 이시영이 ‘세기의 대결’로 화제를 모은 매니 파퀴아오와 플로이드 메이웨더의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시영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KBS 2TV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레이디, 액션’의 기자간담회에 참석,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만든 초특급 이벤트 파퀴아오 대 메이웨더 경기를 언급했다.

대전료만 약 2억5000만달러(약 2700억원)에 달하는 이 역사적인 대결은 경기 이전부터 국내에서도 높은 화제를 모았으나, 12라운드 후 심판 전원일치로 메이웨더가 판정승을 거뒀다. 경기 이후엔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며 심심하기 그지 없던 경기를 꼬집는 반응들이 줄을 이었다.

이시영은 경기 관전평을 묻는 사회자의 질문에 “재밌게 봤다. 둘 다 대단한 선수들이라 제가 왈가왈부하는 건 아닌 것 같다”며 “물론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재밌었다”고 말했다.

이시영은 ‘레이디 액션’을 통해 조민수 김현주 손태영 최여진 이미도와 함께 혹독한 액션에 도전했다. 프로그램을 통해 고공 와이어부터 수중, 화염 액션 등을 마스터한 이시영은 여배우로는 전무후무하게 복싱선수로도 활동 중인 액션에 최적화된 연예인이지만, 힘든 도전은 있었다.

이날 이시영은 “10m 높이에서 뛰어내려야 하는 도전이 너무 어려웠다”며 “체력적으로 힘들고 못 버틸 정도는 아니었는데, 몸에 감각이 없는 고공 낙하는 너무나 무서웠고 이런 모습을 보게 돼 스스로도 놀랐다”고 말했다. 이시영과 다섯 여배우들의 액션 도전기는 오는 8일~9일까지 양일간 방송된다.

shee@heraldcorp.com

사진=박해묵 기자/


sh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