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오는 13일 오전 10시 20분, 종로구 최초의 한옥도서관인 ‘도담도담 한옥도서관’<사진은 내부 투시도>을 개관한다고 11일 밝혔다.
종로구는 봉제산업 밀집지역인 창신ㆍ숭인동에 한옥도서관을 건립해 어린이들에게 한옥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간 도서관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이 지역에 도서관 건립을 추진했다.
종로구의 14번째 작은도서관인 ‘도담도담’ 한옥도서관은 지상 1층, 연면적 109㎡ 규모의 한옥으로 총 17억의 사업예산을 들여 유아방, 서가 등의 구성으로 지어졌다.
도서관 이름인‘도담도담’은 ‘어린아이가 탈 없이 잘 놀며 자라는 모양’을 뜻하는 우리말로, 어린이들이 도서관에서 꿈을 키우며 잘 자라는 모습을 상징하며, 지역 주민들이 직접 지은 이름이다.
도담도담 한옥도서관은 600년 수도 서울의 중심지로 한옥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종로구 지역 특성에 맞게, 전통한옥의 모습을 갖췄으며, 옛것에 익숙하지 않은 어린이들에게 우리 문화의 우수성과 소중함을 일깨워 줄 수 있는 좋은 배움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유 도서는 총 2889권으로 이 중 20%는 전통문화 관련 어린이 서적으로 구성했고, 한옥도서관 특성에 맞게 한문교실(명심보감ㆍ사자성어), 전통공예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도서관 개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