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충일(기업인/STX사장)
서충일 ㈜STX 고문이 11일 대표이사로 공식 취임한다.
서충일(기업인/STX사장) 서충일 ㈜STX 고문이 11일 대표이사로 공식 취임한다.

[헤럴드경제=박수진 기자] 서충일 ㈜STX 고문이 11일 대표이사로 공식 취임한다.

㈜STX는 11일 오전 10시 경남 창원 성산구 STX종합대강당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서충일<사진> 고문을 신임 대표로 공식 선임한다.

㈜STX와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지난 달 27일 서울 STX남산타워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서 고문의 대표이사 선임 안건을 상정하기로 결의한 바 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 선임 안건이 가결되면 강덕수 ㈜STX 회장은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게 된다. STX팬오션(현 팬오션), STX조선해양, STX중공업에 이어 ㈜STX 대표 자리까지 내주게 된 셈이다. 강 회장은 STX엔진 이사회 의장직과 STX장학재단 이사장직만을 수행하게 된다.

서 대표는 팬오션의 전신인 범양상선 출신으로 ㈜STX 대외협력본부장, STX팬오션 경영지원부문장, ㈜STX 기획조정부문 사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해 채권단의 요구에 따라 고문직으로 물러난 뒤 약 3개월 만에 경영에 복귀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