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여자 컬링 대표팀 이슬비가 경기 준비 중 넘어지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11일(한국시간) 오후 2시 러시아 소치 아이스큐브 컬링 센터에서 열린 여자컬링 예선전 한국과 일본 경기에 앞서 이슬비는 브룸으로 얼음을 닦던 중 미끄러져 넘어졌다. 하지만 이슬비는 아픈 기색 없이 오로지 컬링에만 집중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1988년생인 이슬비는 고교 시절 컬링 선수로 잠시 뛰었으나 팀이 해체되면서 선수생활을 중단했다. 이후 유치원 교사로 일하기도 했으나, 정영섭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 감독의 권유로 다시 컬링 대표팀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컬링 예선전을 지켜보던 누리꾼들은 이슬비 투혼에 “컬링 이슬비 선수 투혼 빛나네. 일본 꼭 이겼으면 좋겠다”, “컬링 이슬비 꽈당, 안쓰럽네”, “컬링 이슬비, 좋은 성과 거둬서 컬링도 주목받는 스포츠로 거듭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국은 이번 소치올림픽 컬링에 신미성-김지선-이슬비-김은지-엄민지로 구성된 경기도청 팀을 출전시켰다. 이들은 일본 전 이후 12일 스위스-스웨덴, 14일 러시아-중국, 15일 영국, 16일 덴마크, 17일 미국, 18일 캐나다와 각각 경기를 치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