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이진아 기자] '착하지 않은 여자들' 채시라가 김혜자의 부엌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했다.30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극본 김인영, 연출 유현기) 20회에서는 박은실(이미도)이 강순옥(김혜자)의 요리교실을 망하게 하기 위해 악녀 본색을 드러내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앞서 강순옥의 자택에 악성루머를 듣고 취재진들이 몰려왔고, 강순옥의 가족들은 필사적으로 취재진을 막았다. 김현숙 (채시라)는"기사는 허위고 악성글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하며 방송사 사람들을 내쫓았다. 취재진이 나간 뒤 강순옥(김혜자)은 허탈함에 정신을 차리지 못했지만 그 와중에도 "아버지에게 말하지 말라"고 자존심을 지키려 했다. 그러나 이후 김현숙이 취재진을 밀치며 내쫓는 모습과, 물론이고 박은실(이미도)의 제보로 퇴학 당시 신문 보도까지 방송에 그대로 나가며 상황이 악화됐다.악화된 상황과 어머니의 슬픈 모습에 김현숙은 모두가 잠든 한밤중 홀로 부엌에서 눈물을 흘렸다. 김현숙은 "정신 놓으면 안돼. 공부 계속 할 것"이라면서 "우릴 지킨 엄마의 부엌이야"라며 강순옥의 요리교실을 지켜낼 것을 스스로 다짐했다.
이후 김현숙은 타 방송사로부터 출연 제의를 받고 용기를 내 인터뷰에 나섰다. 김현숙은 딸 정마리(이하나)가 준비해준 대본을 들고 나왔지만 버벅거리다가 결국 종이를 구겨버렸고, 김현숙은자신이 퇴학당했고 저축은행에 분별없이 투자했다 도박까지 했던 과거를 모두 밝혔다.김현숙은 자신의 과거를 들춘것에 대해 "왜 제 옛날 사진을 찾아내 인신공격을 하시는건지 절망감에 판단력을 상실했다. 저축은행에 엄마가 평생 모은돈을 제가 투자했다가 다 날렸다. 힘없는 소시민이 당했다."라며 "다신 이런 일도 어제 같은 무례한 방송도 대한민국에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해 자극적인방송을 했던 방송사를 꼬집었다.'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3대에 걸친 착하지 않은 여자들이 휘청이는 인생을 버티면서 겪는 사랑과 성공, 행복 찾기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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