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흑인 인권운동의 상징인 마틴 루서 킹 목사의 자식들이 유산다툼으로 끝내 의절했다.
킹 목사의 막내딸인 버니스 킹(51) 킹목사기념사업회(킹센터) 회장은 6일(현지시간) 마틴 3세(57)와 덱스터(53) 등 두 오빠를 향해 의절을 선언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앞서 버니스의 두 오빠는 지난주 킹센터를 상대로 고인의 성경책과 노벨평화상 메달의 판매권을 요구하는 소송을 냈다.
이 성경책은 지난해 1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2기 취임식 때 사용될 정도로 역사적 가치가 매우 높은 유품으로 평가된다.
킹 목사의 2남 2녀 중 첫째 딸인 욜란다는 지난 2007년 심장병으로 사망했다.
이때부터 세 남매 사이에 추악한 소송전이 진행 중이다.
강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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